미국주식에 투자하시는 분들!
원화 약세로 달러 강세가 지속 중입니다. 이럴 때 환전하면 환차손 발생으로 손해를 볼 가능성이 있습니다. 2024년 5월 8일 기준 원달러 환율 1364원으로, 미국 10년 평균 환율은 1,168원입니다.
투자는 하고싶은데 달러 강세여서 고민이신 분 계시나요? 그렇다면 잘 찾아오셨습니다.
끝까지 읽어주신다면 환율에 영향을 받지 않고 미국주식에 투자하는 방법을 알아가실 겁니다.
환율 가격에 따른 주가 변동성
환율 상승(1200원→1300원)
- 환율이 상승 할 때, 주가가 상승하면 수익이 중복으로 적용됩니다.
- 환율이 상승 할 때, 주가가 하락하면 손실이 방어됩니다.
환율 하락(1300원 →1200원)
- 환율이 하락 할 때, 주가가 상승하면 손실이 방어됩니다.
- 환율이 하락 할 때 ,주가가 하락하면 손실이 중복으로 적용됩니다.
현재 강달러로 미국주식에 환전해서 투자하기에는 부담이 큽니다.
예를 들어 1,360원에 매수했다가 다음 달 1,200원으로 환율이 하락하면, 주가와는 별도로 10%의 손해가 발생합니다. 여기서 주가까지 하락하면 손실이 중복으로 발생하는데요.
그럼에도 불구하고 환율에 상관없이 미국주식에 투자할 수 있는 방법이 있습니다.
환헤지(환헷지) 상품은?
보통 해외 ETF를 매수하면 환전을 거치며 환율의 변동이 수익률에 영향을 줍니다. 저 또한 매달 미국주식과 ETF를 적립식 투자하고 있는데요.
지난달 환율은 1,400원까지 올라갔으며, 지금까지 1300원 중반에서 머무릅니다. 이럴 때 저는 환헤지 상품을 투자합니다.
환헤지(환헷지)란?
환은 달러를 말하며, 헤지(Hedge)의 약자입니다. 상품 이름 뒤에 (H)가 붙습니다. 가격변동이 예상될 때 환헤지 상품은 환율에 영향을 받지 않아 위험이 최소화 됩니다.
보통의 ETF 상품은 환율에 노출된 환노출 상품입니다. 저 같은 경우 환율 1,200원 대 까지는 환노출 상품을 매수하지만 1,300원이 넘어가면 환헤지 상품을 매수합니다.
그렇다고 무조건 강달러 일 때 환헤지 상품이 정답은 아닙니다. 환헤지 상품은 일반상품 보다 약간의 운용 수수료가 추가로 붙습니다. 평소 투자하는 상품과 비교해 보고 투자하세요.
ex) 제가 투자하는 SCHD 국내상품(SOL미국배당다우존스)은 총 보수 0.01% 이지만, 환헤지 상품 SOL미국배당다우존스(H)는 총보수가 0.05%입니다.
대표적인 환헤지형 ETF
1. S&P500 추종 상품
TIGER 미국 S&P500 TR(H), KODEX 미국 S&P500(H)500(H) 등이 있으며, 미국에 대표적인 시가총액 상위 500개 기업을 추종하는 ETF입니다.
2. 나스닥 추종 상품
KODEX 미국나스닥 100(H), TIGER 미국나스닥 100TR(H) 등이 있으며, 미국 대표적인 벤처기업들로 애플, 테슬라 등 세계에서 가장 큰 기업들이 포함되어 있습니다.
3. SCHD 추종 상품
SOL 미국배당다우존스(H) 등이 있으며, SCHD는 노후를 위한 배당성장률이 높은 배당ETF의 끝판왕입니다. 저 또한 연금저축펀드를 통해 매달 투자하고 있습니다.
이상으로 환헤지(환헷지) 상품들에 대한 소개를 마칩니다.
추가로 해외주식 투자 할 때는 15.5%의 세금을 발생합니다. 하지만 세금을 떼지 않고 투자하는 방법도 있습니다. 아래 관련 포스팅 올렸으니 참고 바랍니다. 감사합니다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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